기타 [금요 건강정보] 수면 부족이 질병을 부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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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-10-29 10:10 조회 7,574회 댓글 0건본문
주말이면 주중보다 많은 잠을 자는가?
그렇다면 수면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.
수면 부족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병, 치매, 비만 등
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.


심혈관계 질환: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교감신경이 민감해지면서 혈관이 수축한다. 따라서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.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.
당뇨병: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저항성이 커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. 그 결과 혈당 수치가 높아져 당뇨병이 발생하기 쉽다. 또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, 코르티솔이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해 혈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.
비만: 수면이 부족하면 공복감을 높여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,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든다. 늦은 밤 야식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이기도 하다. 또한 식욕을 증가시키고, 특히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게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도 늘어난다. 때문에 수면이 부족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.
치매: 낮에 뇌가 활동하면서 생긴 베타 아밀로이드와 같은 노폐물은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뇌 밖으로 배출된다. 때문에 수면 부족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, 베타 아밀로이드가 배출되지 못하고 뇌에 축적되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.
*출처: 진성북스 네이버 포스트 ‘오늘의 숙면이 내일의 건강이다!’,
헬스조선 2017년 12월 4일, 헬스경향 2018년 12월 13일, 건강in 매거진 2020년 8월호